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짧은 전주 여행을 하면서
갔던 맛집 중 하나인
‘뼈감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주 하면 한식이고 그중에서도
비빔밥, 떡갈비가 많이 떠올랐지만
‘뼈감집’은 뼈구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어서
전주 여행의 첫 메뉴로 선택했어요.
그럼 지금부터 ‘뼈감집’의 대표메뉴인
뼈구이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뼈감집>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편운로 24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TEL : 0507-1380-9920
포장, 무선 인터넷, 예약, 단체
식당 외관
‘뼈감집’의 매장 외부 사진이에요.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도 가능하고
자리가 없다면 아래쪽으로
100m 내려가시면
작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입구 사진도 한 번 찍어봤어요.
귀여운 눈사람들이 반겨주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이 날은 눈, 비가, 조금 내린 날이어서
앞에 종이박스도 깔아주셔서 좋았어요.
‘뼈감집’에는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이와 함께 오셔도
충분히 좋을 거 같아요.
식당 내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해서
저희가 첫 손님이었지만
다 먹고 나갈 땐
5~6팀이 더 들어오시더라구요.

메뉴판
‘뼈감집’의 메뉴판이에요.
혼자 드시기 좋은 뼈해장국부터
감자탕, 뼈찜, 뼈구이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추가 메뉴에는 사리, 계란찜,
주먹밥, 볶음밥 등이 있으니
취향껏 즐기시면 돼요.
뼈구이를 시키니 나온 기본 세팅이에요..
뼈를 편하게 잡기 위해 작은 집게와
뼈를 버리기 위한 큰 그릇이 나왔어요.
음식
‘뼈감집’의 기본 밑반찬이에요.
깍두기, 빨간어묵볶음, 샐러드,
미역초장무침, 백김치가 나왔어요.
오픈하자마자 들어와서인지
어묵볶음이 따뜻해서 더 맛있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우거지감자탕이에요.
추운 겨울에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뚝배기에 나와서 뜨거움도 오래가고
뼈구이와 함께 먹을 때까지도 뜨거웠어요.
많이 뜨겁다면
이렇게 앞접시에 덜어서
드시면 될 거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 뼈구이 소자예요.
전체적인 양은 둘이 먹기에 좋았어요.
약간 부족하실 거 같다면
우동사리나 라면사리를 추가해도
맛있을 거 같은 양념이에요.
양념맛이 자극적이진 않았고
숯불바베큐맛에 가까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먹어야 하니
양 조절은 꼭 하면서 드셔야 해요!
위 사진처럼 뼈구이의 장점은 살이 뼈에서
정말 부드럽게 떨어진다는 점이에요.
살을 발라낸다는 느낌보단
그냥 살을 긁어낸다는 느낌이 맞아요.
뼈구이의 살을 먹다 보면
약간 아쉽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어요.
와사비간장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생각이 들었는데
옆테이블에서 와사비를
물어보시더라구요.
와사비간장은 셀프바에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가져와서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이 볶음밥을 먹기 위해
공깃밥도 패스했어요.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는데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어요.
볶음밥은 기본이 아닌 치즈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이렇게 눈꽃과 같은 치즈가 따로 나오고
직원분께서 직접 이 치즈를 밥 위에 올려서
토치로 녹여주었어요.
이 사진이 치즈볶음밥의 완성 사진이에요.
토치로 녹여서 치즈가 더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이에요.
이렇게 뼈구이에서 나온 살을 조금 남겨서
치즈볶음밥과 함께 먹으면서
백김치도 하나 곁들이면
끝없이 들어가는 맛이었어요.

이상으로 ‘뼈감집’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뼈구이는 자연스럽게 술 한잔이
생각나는 메뉴였어요.
회사 근처에 있었다면 회식으로도
정말 많이 갔을 맛집이었고
집 근처에 있었으면
친구들과도 술 한잔하기 좋았을
맛집이라고 생각했어요.
전주 시내와 거리는 조금 있었지만
충분히 시간을 내서 찾아갈만한 가치가 있었던
‘뼈감집’의 뼈구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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