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나트랑에서의 첫 저녁이었던
‘목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목 해산물 식당이 정식 이름인 것 같지만
길다 보니 '목식당’이라고 줄여서
부르는 것 같았어요.
해산물 식당이 워낙 많지만
‘목식당’은 이미 맛집으로 유명해서
저희도 20분가량 웨이팅 후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랑 짝꿍이 나트랑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식당으로 골랐던 ‘목식당’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목식당>
주소 : 74 Đ. Hồng Bàng, Tân Lập,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영업시간 : 10:30 ~ 22:30
매장 외관
‘목식당’의 매장 외부 사진이에요.
매장 옆쪽으로 웨이팅 하는 분들을 위한
작은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매장 안쪽의 사진이에요.
2층으로 올라가면 에어컨이 있다고
후기에서 발견했지만
1층에서 먹어도 전혀 덥지 않았어요.
매장 내부 사진이에요.
‘목식당’ 역시 한국인 손님이
대부분이었어요.
매장은 입구가 뚫려 있어서
전혀 덥지 않고 바람이 계속
시원하게 불어왔어요.
친절하게 초고추장이 있다고
종이가 붙어있어요!
필요하신 분들은
따로 요청하시면 돼요.

메뉴판
길고 긴 메뉴판 사진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처음에는 간단히 드실 수 있는
간식류와 샐러드류가 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수프, 면, 밥과 같이
탄수화물 메뉴들이 나왔어요.
그 다음부터는 이제 슬슬
메인메뉴들이 나와요!
맛조개, 굴, 가리비와 같은
조개류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돼지고기, 소고기, 닭날개 등도 있었어요.
그리고 또 대합, 태평양 맛조개 등
조개류가 다시 등장했어요.
조개류에서는 새조개도 있었어요.
그리고 많이들 드시는
새우, 크레이피시가 있었어요.
갯가재, 꽃게와 장어,
갑오징어 튀김 등도 있었어요.
다시 한 번 봐도
정말 메뉴 가짓수가 상당한 거 같아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오징어, 가오리, 다금바리 등
생선류가 메뉴판의
뒷부분에 자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과일 음료가 나와있어요.
주류와 탄산 음료 등은
맨 마지막 메뉴판에 있었어요.
음식
메뉴를 주문 후 가장 먼저
나온 것은 사이공 맥주예요.
‘목식당’에서는 맥주가
시원하게 나와서
따로 얼음을 요청하지 않았어요.
목말랐었는데 맥주 한 입하니
너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다음에 나온 음식은
모닝글로리예요.
땅콩은 기본반찬으로 나왔어요.
다른 음식이 나오기 전에
막 먹어도 맛있을 정도의 간이었요.
그다음에 나온 음식은
마늘 버터 소스의
흰 다리 새우 300g에요.
새우류는 300g부터 주문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이 새우를
직원분께서 직접 까주신다는 점이에요.
이 사진은 까기 전에 사진 한 장
찍으라 하셔서 바로 찍었답니다.ㅎㅎ
사진을 찍고 나면
이렇게 먹기 편하게 손질해 주세요.
저희는 밥류를 시키지 않았지만
이 마늘버터소스에 밥 비벼먹으면
진짜 맛있겠다고 짝꿍이랑 계속 얘기했어요.
그다음 음식은 가리비 구이예요!!
저희는 파기름 반,
치즈구이 반으로 주문했어요.
반반으로 주문이 가능하지만
가격은 조금 더 비싼
치즈구이 가격으로 계산된다고 하셨어요.
맛은 개인적으로 파기름 구이가
고소하니 진짜 맛있었어요!
양은 적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2~3개 시켜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았어요.
그다음 음식은 해산물 볶음면이에요.
코타키나발루에서 해산물 볶음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한 번 시켜봤어요.
그때 그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훌륭한 맛이었어요!
안에 든 해산물이 실하고
양도 많아서 이렇게 모닝글로리랑
같이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된 느낌이었어요.
배는 약간 불렀지만
짝꿍이 욕심 한 번 낸다고 하여
시킨 해산물 스프링롤이에요.
바로 튀겨서 정말 바삭하고 뜨거웠어요.
안에 속도 꽉 차 있었어요.
배는 불렀지만 해산물 스프링롤까지
다 먹고 나왔답니다!

이상으로 나트랑 맛집
‘목식당’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이렇게 배부르게 음식과
맥주와 음료까지 먹었지만 56만동정도,
한화로는 3만 원 정도의 금액이었어요.
무조건 가격만 착한 것이 아닌
맛도 너무 훌륭해서
너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에어컨이 있는 2층도 좋지만
시원한 자연바람이 있는 1층에서
이야기하면서 먹는 재미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금은 시끄러울 수 있지만
이 정도의 소음이 있는 식사 시간이
베트남에서의 기억이 더
강하게 남는 이유인 것 같아요.
나트랑에서 해산물 식당을 찾으신다면
‘목식당’ 강추드려요.

'식당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 맛집] 나트랑 이자카야에서 밤공기와 삿포로 한잔, '이자카야 산' 내돈내산 후기 (5) | 2025.06.08 |
---|---|
[베트남/나트랑] 깔끔한 맛집, 넴느엉 맛집 '라냐'(LA NHA) 내돈내산 후기 (5) | 2025.06.01 |
[베트남/나트랑] 나트랑 깔끔 인기 맛집 '비벳꾸안' 반쎄오, 분짜 내돈내산 후기 (2) | 2025.05.18 |
[베트남/나트랑] 밤비행기 도착 후 간단한 야식 한 끼! 24시간 운영 식당 '껌니우' 내돈내산 후기 (1) | 2025.05.06 |
[고양/화정/행신] 가성비 끝판왕! 맛까지 완벽한 무한리필 '닭갈비제작소' 내돈내산 후기 (13) | 2025.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