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맛집] 이자카야 '백객'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부산 이자카야 맛집 <백객> 방문후기를 들고 왔어요.

부산 광안리답게 주변이 완전 핫플이더라구요.
저희는 바다가 보이는 이자카야를 찾다가 '백객'이라는 이자카야 식당에 방문하게 됐어요.

 

 
 
 

<백객>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8-1 3층
영업시간 : 17:00 - 01:00
tel :  0507-1347-2378
단체 이용 가능, 예약,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외부/내부

 
 
문에서부터 이자카야 분위기가 나네요.
식당은 3층에 위치해 있어요.
 

 

4인 테이블은 10개 좀 안되게 있었던 거 같아요.
혼자서 앉을 수 있는 다찌석도 있었어요.
일요일 저녁이었구 5팀정도 있었어요.
 

사진엔 잘 안 담긴 거 같지만 테이블에서 보이는 오션뷰예요!
광안대교 야경도 이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테이블 위치를 보니까 오션뷰가 잘 안 보이는 테이블도 있긴 하더라구요.
오션뷰 테이블에 앉고 싶으시다면 미리 전화해서 예약해 두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주문은 테이블마다 있는 키오스크로 하시면 돼요.
저희는 백객세트 2인으로 주문했구요.
탕은 조개탕이나 오뎅탕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만원 추가해서 창코나베로 변경하실 수 있어요.

 
 

수저와 컵도 이쁘네요.

 

 
 

주문을 하면 간단한 안주거리를 가져다 주세요.
토마토 절임, 완두콩, 샐러드, 닭다리 과자, 오이와 명란 소스예요.
기본 안주만 해도 다양하죠?
음식은 가리는 게 없는 편이라 5가지 안주 모두 맛있게 다 먹었어요.ㅎㅎ

 

 
 

술은 블루 하이볼로 주문했는데 블루베리 맛이라고 해요. 
단맛 나는 하이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예요. 
저는 달달한 하이볼을 좋아해서 맛있었어요.
그린 하이볼은 사과맛이라고 하네요.

 

 
 

첫 번째로 작은 후토마끼가 4개 나왔어요.
맛은 평범했지만 빈속에 술 마시기 전에 간단하게 먹기 좋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모둠회가 나왔어요.
연어, 참치, 광어, 새우  등등 다양한 숙성회가 나오는데 통통한 게 감칠맛 장난 아니고 너무 맛있더라구요.
두께도 두껍고 입안에 가득 차더라구요.
데코로 있는 저 강아지 너무 귀엽지 않나요?

 
 
조개탕엔 가리비와 홍합이 들어있어요.
국물이 시원해서 술안주로 제격이에요.
 

다음으로 게살튀김과 뭔진 모르겠지만 포슬포슬한 식감의 튀김이 나와요.
살도 알차고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백객세트 구성이 완벽하지 않나요?
술안주로 빠질 수 없는 메뉴들과 기본찬까지 구성이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씩 다양한 안주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거 같아요.

 
그리고 마무리 후식으로 블루베리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상큼하면서 달달한 맛!
밖에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입가심으로 시원하게 먹었어요.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맛있는 음식과 술을 마시니 여행 온 기분도 들고 좋았어요.
엄청나게 맛집이라기보다 세트구성이 괜찮았고 적당히 맛있고 오션뷰가 맘에 들었던 곳이에요.
여러분들도 이런 식당을 찾으신다면 <백객>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