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구좌 맛집] 예약 필수지만 분위기, 맛은 최고..'하도리 석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릴로’에 이어서 제주도 동쪽에서의
두 번째 맛집인 ‘하도리 석양’을 소개해 드릴게요.
조용한 동네에 숨어있는 맛집이었고
내부의 분위기 또한 너무 좋아서
데이트 코스로 완벽했어요.
 
<하도리 석양>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하도1길 37
영업시간 : 11:30 – 14:30 (월, 화, 금, 토)
매주 수, 목, 일 정기휴무
예약, 주차, 노키즈존, 반려동물X
 
* 예약 관련 및 참고 사항
‘하도리 석양’은 방문 전주 목요일에 예약이 오픈돼요.
예약하실 때 메인메뉴도 고르셔야 하고
음료는 방문하셔서 주문하시면 돼요.
예약금은 1인당 1만 원 계좌이체를 해야 해요.
성인 2인까지만 수용가능하고
테이블 나눔은 절대 불가라고 하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주차 

주차장

 

가게 바로 옆으로 주차 2대가 가능한 공간이 있어요.

만약에 주차 공간이 없다면
구좌읍 하도리 2233-1 앞 큰 도로변에
한쪽으로 붙여서 주차가 가능해요.

 

입구

 

입구 옆에는 석양이라는 간판이 있어요.

무심한 듯 느낌있는 깔끔한 간판인 거 같아요.

 

가게 입구

 

가게 입구 사진이에요.

입구에서부터 가게의 분위기가 상상되지 않나요?

데이트하기 좋은 감성맛집이에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

 

가게 내부 사진이에요.

그중에서도 가장 이쁜 자리라고
생각해서 찍어봤어요.
저희는 마주 보면서 먹고 싶었기 때문에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함께 창 밖을 보면서 먹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가게 내부

 

가게 내부

 

가게 내부가 정말 이쁘지 않나요?..

가게 정보를 읽어보면
사장님 부부가 철거부터 모든 공사를
1년간 만든 공간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손길이 안 닿은 공간이 없고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화장실까지도
너무 이쁜 공간이었어요.

 

 

메뉴판

메뉴판

 

음료 메뉴판이에요.

예약할 때 메뉴까지 주문하기 때문에

따로 음식 메뉴판을 주시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예약을 하실 때 메뉴까지

생각해서 예약을 해야 해요!!

 

수저, 포크, 나이프

 

이러한 조명, 수저 등 소품이나 식기들이 가게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바구니

 

옆에 겉옷이나 가방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있어요.

사장님의 섬세한 부분이 보이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음식

뎅유자 에이드

 

다음으로는 음료인 뎅유자 에이드가 나왔어요.

저희가 유자를 워낙 좋아서

바로 뎅유자 에이드를 선택했는데

너무 달지 않고 유자향이 입에서 퍼지면서

감탄이 나오는 맛이었어요.

 

무절임

 

먼저 나온 반찬인 무절임이에요.

다른 음식과 곁들이기에 딱 좋았어요.

 

톳명란 파스타

 

하도리석양에는 세 개의 메인메뉴가 있어요.

그중에서 첫 번째로 시킨 음식은

톳명란파스타예요.

명란파스타는 많이 접해봤지만

톳이 들어간다면 어떨까 너무 궁금했어요.

맛은 두 말할 것 없이 맛있었고

중간에 씹히는 톳의 식감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톳명란 파스타

 

딱 이렇게 한입 가득 먹으면

파스타와 명란의 맛, 톳의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완벽했어요.

 

제주항정

 

저희가 시킨 두 번째 음식은

제주항정이에요.

정말 부드럽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후기를 보고 바로 골랐어요.

결과적으로는 꼭 먹어봐야 한다는

말을 저도 할 수밖에 없네요! ㅎㅎ

항정살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딱 이 감정이 먹는 내내 들었어요.

 

제주항정 소스

 

이 소스는 제주항정과 함께 먹는 소스예요.

 

제주항정

 

파스타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모든 재료를

한 입에 넣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이상으로 제주 동쪽 코스를 여행하면서 찾은

두 번째 맛집인 ‘하도리 석양’의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하도리의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먹을 때에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식사하신 후에 근처 돌담길을

산책하며 제주의 풍경을 둘러보시면서

‘하도리 석양’에서의 추억을 좀 더 길게

가져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