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이번 제주 여행의 이유였던
이자카야 맛집 ‘와흘0626’을 소개드릴게요.
약 반년 전부터 지도 어플 즐겨찾기에 넣어놓고
제주도 여행만을 기다렸어요.
마치 일본 온 것 같은 분위기도 느낄 수 있었고
실제로 일본인분이 요리해 주셔서
더더욱 이자카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일본인 남편, 한국인 아내분이 함께 운영하세요!)
네이버예약으로 예약이 가능하고
18시~20시까지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해요.
저희가 갔을 때도 예약을 안 하셔서
입장을 못하신 분도 있으시니 예약은 필수예요!
<와흘0626>
주소 : 제주 제주시 전농로 48-1 1층
영업시간 : 18 : 00 ~ 01 : 00 (00 : 00 라스트오더)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TEL : 0507-1411-0626
노키즈존,카운터석,예약
1. 와흘0626 외관
와흘 0626의 외관이에요.
예전에는 조천읍에 위치해 있었다가
지금은 제주시내 쪽으로 이사하셨어요.
구도심이라 주차는 불가능해서
되도록 대중교통, 택시를 이용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2. 이자카야 내부
이자카야 내부 사진이에요.
아담하지만 전부 바테이블석으로 되어있어서
사장님과 소통이 가능한
완벽한 이자카야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요.
세팅은 깔끔하게 되어 있었어요.
티코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0626이라고 적혀있는 거 보이시나요?
사소하지만 이러한 포인트가 너무 귀여웠어요.
바테이블석에 앉으면 보이는 다양한 주류들이에요.
처음 보는 술이 정말 많았어요.
짐빔도 저렇게 종류가 많은 지 처음 알았네요!
각 술마다 하이볼 한 잔 가격표가 붙어 있어요.
종류가 많으니 사진 보고 미리 정해가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내부에 있던 화장실 입구 사진이에요.
3. 와흘0626 메뉴판
와흘0626의 메뉴판이에요.
메뉴판은 그날그날 달라지고
순간순간 마다도 달라지더라구요.
품절된 메뉴는 바로 뒤집어 놓기 때문에
품절되기 전에 먹고 싶은 건 얼른 시켜야 해요!
필수로 시켜야 하는 일본식 오뎅 메뉴판이에요.
아쉽게도 이 날은 무랑 감자가 솔드아웃이었어요.ㅠㅠ
먹고 싶은 것만 따로 선택하셔도 되고
오마카세 셋트를 주문하셔도 좋아요.
와흘0626의 주류 메뉴판이에요.
이자카야이기 때문에 1인 1잔을 꼭 시켜야 해요.
술을 못하신다면 일행이 한잔 더 마셔주면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4. 음식 소개
시작으로 짝꿍은 생맥주 저는 짐빔 하이볼(사과맛)을 시켰어요.
사과맛 짐빔은 처음인데 맛있더라구요!
첫 번째 안주인 모찌리두부예요.
완전 강추하는 메뉴이고
1인 1 메뉴 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좀 작다 보니 짝꿍이랑 아껴먹게 되더라구요.ㅋㅋ
크림치즈를 먹는 듯한 쫀득한 식감인데
고소하면서 달짝지근한? 맛도 났어요.
일본식 오뎅 오마카세 세트예요!
무가 없는 게 좀 아쉬웠지만
다른 오뎅도 맛있었고
양도 꽤 많더라구요.
짜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뎅이랑 겨자소스도 정말 잘 어울렸어요.
겨자의 살짝 매콤한 맛이
일본 음식 특징인 약간 물리는? 그 맛을
상쇄시켜 주더라구요.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계란, 유부, 곤약? 면같은 다양한 종류의 오뎅이 있었어요.
유부주머니가 정말 맛있었어요!
짝꿍이 두 번째로 시킨 술이에요.
술 이름은 ‘이즈미 히메유즈‘ 였어요.
유자맛 사케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잔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하이볼로도 먹을 수 있고
도수가 낮아서 스트레이트로 드셔도 괜찮아요.
처음에는 유자맛 사케를 한잔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저희가 따로 사진도 찍어서
이름도 알아보고 나중에 사 마셨어요!
사진 속 보틀냉장고 제일 오른쪽 아래 있어요.
3번째로 시킨 야끼소바예요.
짝꿍은 양이 좀 적다고 느꼈다는데
저는 충분했어요.ㅋㅋㅋ
야끼소바도 너무 맛있었고 후루룩후루룩
계속 손이 갔던 맛이었어요.
마지막으로 시킨 타코와사비에요.
시원하게 입가심으로
마무리하기 좋은 안주였어요.
전체적으로 안주의 양이 조금 적은 편이어서
짝꿍이 더 먹고 싶어 하는 걸 겨우겨우 말렸어요..ㅎㅎ
이상으로 ’와흘0626‘의 내돈내산 후기였어요.
여행 계획 중에 이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숙소까지 옮길 정도로 오랫동안 기다렸던 맛집이에요.
가게가 크진 않지만 인기가 많은 덕에
내부는 북적거리는 분위기였지만
덕분에 짝꿍과는 더 가까운 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행복한 시간을 느끼게 해 준 ’와흘0626‘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제주도로 여행 가시는 분이라면
여행 계획에 추가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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