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제주공항 근처 커피 맛집인
‘홉히’를 소개드릴게요.
‘홉히’는 디저트 메뉴는 없는 대신에
커피만 판매하는 카페예요..
디카페인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못 마시는 분에게도 추천드려요.
<홉히>
주소 :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468-2
영업시간 : 매일 11:00 ~ 17: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TEL : 0507-1446-9399
포장, 남/녀 화장실 구분, 무선 인터넷, 주차
‘홉히’의 입구 사진이에요.
이 날은 비가 정말 많이 와서
외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참고로 주차는 길 건너편에
해안도로 주차장이 크게 되어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면 저희를
가장 먼저 맞이해 준 고양이예요..
오른쪽 사진이 들어갈 때 사진이고
왼쪽 사진은 나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고양이에 관한 주의사항들이 있었어요.
‘꼬마’라는 이름을 가진 냥이예요.
꼭 먼저 이 글을 읽고 고양이가
잠을 자고 있지 않다면 다가갈 수 있지만
가능하면 눈으로만 이뻐해 주면 좋을 거 같아요.
당부의 말씀 안내문 앞에는
고양이의 귀여운 집도 있었어요.
고양이집 뒤 안쪽에는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어요.
커피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 직접 커피를 만드시는 거 같아요.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어요.
남녀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 편리했고 깔끔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간단한 안내문이에요.
커피바는 2층이지만
1층 야외석도 이용가능하다고 해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야외는 보지 못했지만
1층엔 사람들이 자주 왔다 갔다 해서
웬만하면 2층에서 먹는 게 좋을 거 같아요.
2층으로 올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앞에는 판매하는 드립백이 진열되어 있고
바로 옆에는 카운터가 있어요.
카운터 앞쪽으로 물과 컵이 비치되어 있어요.
‘홉히’의 메뉴판이에요.
블랙커피와 크림커피를 먼저 고르시고
크림커피를 원하신다면
꼬소와 베리 중에 고르시고
블랙커피를 원하신다면
카페인과 디카페인을 고른 뒤에
원하는 산미에 맞는 원두를 골라주시면 돼요.
저희는 크림커피 꼬소와
우간다 원두를 골랐어요.
홉히는 서귀포시에서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운영하시다가
제주시로 이사를 왔어요.
저희가 앉은 좌석에서 찍어본 사진이에요.
‘홉히’는 내부가 넓진 않아요.
테이블석과 카운터석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카운터석에 앉아서 커피 내리시는 것을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셨어요.
저희가 주문한 크림커피 꼬소와
블랙커피 우간다 원두예요..
크림커피 꼬소는 디카페인이었지만
다른 디카페인 커피와는
달리 무게감이 있어서 좋았어요.
크림도 쫀득해서 고소하고
커피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블랙커피 우간다는 짝꿍이 먹은 메뉴예요..
커피를 즐기지는 않는 짝꿍이지만
홉히의 커피는 커피의 본연의 향을 느낄 수 있고
커피 자체도 진해서 맘에 들었다고 해요.
커피 내리시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담기가
부담스러워서 커피와 함께 담아봤어요!
뒤에서 융드립 내리는 모습이 살짝 보이시나요?
블랙커피 우간다의 사진이에요.
잔이 좀 어두운 색상이라서
커피의 모습을 제대로 못 담아서 좀 아쉽네요.
크림커피를 좀 더 자세히 찍어봤어요.
한눈에 봐도 크림이 쫀득해 보이지 않나요?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시는 드립백 메뉴판이에요.
저희도 디카페인 디블랜드 8개입을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왔어요.
혹시 구매하시지 못했다면 홉히를 검색하시면
원두를 사실 수 있는 쇼핑몰이 나와요.
판매용 드립백 사진이에요.
디카페인 멕시코 원두는 인기가 많아서인지
이미 품절이었어요.
카페 ‘홉히’는 융드립커피이기 때문에 사람이 조금 많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어요.
저희는 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로
테이블석에 앉아서 커피 내리시는 모습을 뷰 삼아
커피를 즐겼지만 날씨가 좋다면
길 건너 해안도로를 산책하시면서
제주도의 풍경을 눈으로 담아 현재를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카페 ‘홉히’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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