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합정 근처에 사는 친구가 강추했던 맛집 '멕시코식당' 후기를 가져왔어요.
서치도 안 하고 친구 추천만 생각하고 갔는데
주말 웨이팅이..엄청나더라구요.ㅠㅠ 맛집인정!
<멕시코 식당>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2길 23
영업시간 : 11:30 - 22: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
tel : 0507-1391-3668
포장, 무선 인터넷, 단체 이용 가능, 배달, 주차
가게 외관
가게 외관이에요.
후면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다고 하는데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주방마감시간이 21:30 이라고 하네요.
주말 낮 1시쯤 도착해서 웨이팅 걸어놨었는데 1시반 좀 안돼서 점심 웨이팅이 마감되더라구요.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놓고 호명되면 들어가는 방식이라 언제 불릴지 몰라서 근처에 계셔야 해요!
가게 내부는 적당히 넓은 거 같은데 회전율이 그렇게 빠르진 않더라구요.
벤치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긴 합니다..
저희가 거의 점심시간 마지막으로 불렸는데 앞에 네다섯팀이 사라졌길래 갑자기 일찍 들어가게 됐어요.ㅎㅎ
도보 3분 거리에 2호 점도 있다고 하니까 웨이팅이 너무 길다 싶으면 일단 이름 적어놓고 2호점으로 가보세요!
메뉴판
메뉴판이에요. 종류가 은근히 많은데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둘이서 갔기 때문에 베스트 메뉴인 치미창가와 엔칠라다 그리고 하드쉘 타코를 주문했어요.
몇몇 메뉴는 치킨, 소고기, 새우, 채식 중에 고를 수 있어요.
엔칠라다는 소고기로, 하드쉘 타코는 치킨으로 선택했어요!
주류도 맥주, 하이볼, 데낄라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냥 제로 콜라로 주문했어요!
직접 만든 핫소스도 있더라구요.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때 뿌려서 먹으면 엄청 맵지 않고 입맛도 돋우는 게 괜찮았어요!
식기들은 셀프바에 있으니까 직접 갖구 오셔야 해요.
음식
먼저 하드쉘 타고(2pcs)가 나왔어요.
말 그대로 하드쉘이라 겉이 나쵸 같은 식감인데 먹을 때 부스러지고
채소, 치즈가 후두둑 떨어져서 먹기 쉽진 않았어요.ㅋㅋ
제 개인적이 취향으로는 나쵸 식감보단 부드러운 또띠아가 더 맞는 거 같아요..ㅎㅎ
엔칠라다라는 멕시코 음식은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더라구요! 또띠아 속도 가득 차있고 소고기야채볶음밥 같은 맛..? 양배추샐러드나 할라피뇨와 같이 먹으면 약간 느끼함을 잡아줘요!
비주얼 보이시나요..!!
위에 잔뜩 뿌려진 이 소스가 진짜 맛도리더라구요.
피클같이 약간 상큼한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나와서
치미창가는 무조건 드셔야 해요!
속이 가득 차있죠?
재방문 의사 완전 있어요!!
다음에 오게 되면 치미창가, 엔칠라다에 뽀요치킨이나 부리또 보울을 주문해 볼 거 같아요!
양이 엄청 많진 않아서 둘이서 메뉴 3개 정도 시켜도 될 거 같더라구요.(특히 남자친구와 온다면!)
합정/상수 맛집을 찾으신다면 '멕시코 식당' 완전 강추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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