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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카페

[홍대&연남 맛집] '카마카츠(구 흑심돈카츠)' 내돈내산 후기

by 유해브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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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연남동에 다녀왔어요.
실은 연남동이 제가 사는 곳에서 25분 정도밖에 안걸리는데
저는 조용한 곳이 좋은 집순이라 홍대/연남 쪽은 가는 일이 별로 없답니다..ㅎㅎ


오랜만에 큰맘 먹고 연남동 나들이 나온 김에
세 번째 방문하는 맛집 <카마카츠(구 흑심돈카츠)>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갔을 땐 흑심이었는데 카마카츠로 상호변경을 하셨더라구요.
'카마카츠'라고 하니까 뭔가 더 흔해진 느낌이긴 한데..
사장님께서 다 뜻이 있으셨겠죠?
여튼 맛이 젤 중요한 거니까 전혀 상관없어요!ㅋㅋ




<카마카츠>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 262-10 2층
영업시간 : 11:30 - 22: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tel : 0507-1328-1487




내부



사람이 많아서 깜빡하고 외부는 못 찍었네요.ㅠㅠ
내부도 안에 사람이 많아서 천장 쪽 위주로 찍었어요..ㅎㅎ
내부 인테리어는 그냥 무난하게 갬성있어요.
금요일 저녁 때라 그런지 저희가 앉고 나서 30분 안으로 테이블이 다 찼던 거 같아요.




테이블마다 트러플 오일이 담긴 병이 놓아져 있어요.
소금에 뿌려서 돈카츠를 찍어드시면 돼요.


메뉴



등심, 안심 모두 제주산 흑돼지라고 해요.
저희는 로스카츠정식과 히레카츠 정식을 주문해서 나눠먹었어요.




카마카츠  맛있게 먹는 방법도 테이블에 쓰여있어요!
한 번 읽어보고 취향대로 드셔보세요.


음식



먼저 주문한 사이다가 나왔구요.


히레카츠 정식


먼저 히레카츠정식이에요.




메인 접시엔 안심 돈카츠 6개와 샐러드가 나와요.
고기 때깔이 윤기 나고 두툼해서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샐러드는 평범한 맛이었어요.




청양고추 다데기, 소금, 일반 돈카츠 소스, 명이나물 그리고 옆에 나오진 않았지만 계란장이 함께 나옵니다.




이렇게 소금에 트러플 오일을 뿌려주세요.
돈카츠를 찍어서 먹었을 때 트러플 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제 짝꿍은 트러플 오일을 잔뜩 찍어서 먹는 걸 좋아하던데
저는 오히려 향이 너무 강해져서 입맛에 안맞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취향대로..!




이 국은 '돈지루'라는 국인데 돼지고기과 채소를 넣어 끓이고 미소로 맛을 낸 일본 요리라고 해요.
이 국과 돌솥밥 먹으러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돈카츠와의 조합이 환상적이에요!
일반 돈카츠 식당에서 돌솥밥과 돈지루 국을 같이 주는 경우를 못 봤거든요.
다른 돈카츠 식당과는 달리 이런 특색이 있어요.


로스카츠 정식


다음으로 로스카츠 정식이에요.
등심 부위고 나머지 구성은 똑같이 나와요.




지방이랑 살코기 부분의 조화 보이시나요!

 





돌솥밥은 흑미밥이에요.
나중에 뜨끈하게 누룽지도 먹을 수 있는 돌솥밥이 제일인 거 같아요.
밥은 미리 그릇에 퍼담고 보리차나 돈지루 국을 넣어주세요.




보리차도 넣어서 먹어보고 돈지루 국도 넣어서 먹어봤는데 돈지루 국을 넣어서 죽처럼 먹는 게 정말 별미예요.
따끈따끈한 게 국물 맛이 깊고 술술 넘어가요.ㅎㅎ
보리차는 흔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한 번 돈지루 국을 넣어서 드셔보세요!
여기까지 세 번째 방문한 <카마카츠>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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