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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숙소] 가성비 좋고 애견동반 가능한 <통영767펜션>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유해브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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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통영여행 중 가장 가성비도 좋았던 숙소 <통영 767 펜션>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애견동반 가능하지만 2마리 이상, 고양이, 털이 과도하게 빠지는 견종은 불가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예약하세요!
일반 투숙객도 머물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제한을 두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저희는 반려동물은 없지만 후기가 좋아서 예약하게 됐어요.
네이버예약으로 202호 토일 1박 10만 원에 예약했어요.
주말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죠?


<통영 767 펜션>
주소 : 경남 통영시 산양읍 달아1길 38 2층
입실 15:00  퇴실 1:00
tel : 0507-1373-1752
단체, 침대방, 2인실, 가족실, 반려동물, 바닷가, 개별바비큐, 데크, 조식제공, 바비큐장, 모던, 장기숙박, 자연학습




일단 체크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A동, B동, C동까지 있어서 꽤 규모가 크더라구요.
바베큐를 하시거나 조식을 드신다면 체크인할 때 미리 결제를 해요.
바베큐는 15,000원이고 조식은 인당 6,000원이에요. 나중에 알았는데 두 명이라고 해서 꼭 조식을 2인분 시킬 필욘 없더라구요.
아침을 잘 안먹거나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둘이서 하나만 드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는 B동 202호 원룸형으로 예약했어요.




저희가 대여한 바베큐 도구예요. 숯불은 아니었어요!


숙소 내부

 



방이 좀 신기한 구조인데 현관문 바로 옆에 신발장 같은 장이 있길래 열었는데 부엌이더라구요.
신발 신고 그럴 필욘없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가위, 칼, 집게, 큰 냄비, 작은 냄비, 큰 보울 등이 있어요.
위 찬장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기본적인 그릇, 접시, 컵종류는 다 있어요!




화장실 내부 모습이에요. 안쪽에 샤워하는 공간도 있고 충분히 넓고 깨끗했어요!




샴푸, 린스, 바디워시 다 있고 해바라기 샤워기도 있었어요.




방 내부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우드톤으로 감성 있었어요.


 

 



저 커튼 안쪽에 창고 같은 공간이 또 있더라구요.




테이블 위 수저통에는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가 충분히 있었어요.
핑크색이 귀엽네요.




저 커튼 밖에는 바베큐를 하는 베란다가 있어요.
베란다는 생각보다 좀 좁았어요.
둘이서 먹으면 딱 좋을 정도?




아까 테이블 뒤 창고 같은 공간에 반려동물을 위한 물건들이 놓여 있었어요.




밥그릇, 집뿐만 아니라 펫밀크, 배변패드, 반려동물용 수건 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반려동물용 수건이 따로 준비돼있는 것도 위생을 신경 써주셨네요.








더 안쪽엔 바베큐를 위한 캠핑 의자와 슬리퍼가 있고 날은 추웠지만 혹시 더워할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선풍기도 있었어요.




침대도 푹신푹신하고 전기장판까지 있어서 따뜻하게 잘 수 있었어요.
가을이지만 이 날 유난히 추웠기 때문에 전기장판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갬성 넘치는 조명과 휴지곽..




이 숙소가 또 좋았던 점은 화장대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감성 있는 숙소들은 화장대가 없더라구요.
바닥에 앉아서 화장하기 불편했는데 널찍해서 다 풀어놓고 준비하기 편했어요.




2인 기준 수건 4장, 드라이기 커피포트기도 있구요.




조그만 커튼 뒤에 전자레인지와 산속에 있는 걸 대비해 홈키퍼도 준비해 두셨네요.






냉장고도 준비한 바베큐 재료를 다 넣어도 여유 있을 만큼 컸어요.




화장대 위엔 비누, 바디타월, 칫솔, 치약 세트까지 갖춰줘 있었어요.


 
 

여기가 바베큐를 하는 베란다예요.
밖에서 먹어도 좋았겠지만 혹시나 조명 때문에 벌레가 꼬일까 봐 짝꿍이 밖에서 고기를 굽고 안에서 먹었어요.
분위기 넘 좋아 보여서 아쉬웠지만 제가 벌레를 워낙에 싫어해가지고..ㅠㅠ

 

 

 




조식

 
 
꿀잠을 자고 일어나서 후다닥 준비하고 조식을 먹으러 펜션 카페로 갔어요.
저희가 늦게 체크인을 했었는데 아침 9시엔 이미 조식 예약이 꽉 차있어서 8시 반으로 예약했어요.
9시 반도 있었는데 그러면 일정이 늦어질 거 같아서 앞당겼어요.
 
 

 
 

애완동물은 유모차, 가방을 꼭 이용하셔야 해요!

 
 

 
 
들어가 보니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빵 굽는 냄새도 너무 좋고 비 온 뒤 창 밖 풍경을 바라보게 너무 좋았어요.
바다와 산 사이에 있는 통영 동네가 한눈에 들어오고 새소리가 울려 퍼지는 평온한 아침 풍경을 보고 있으니 힐링 그 자체였어요.ㅎㅎ
 
 

 
 

카페 내부 인테리어도 감성적이고 분위기 있어요.

 
 


   

 
 

카페 입구엔 아기자기 귀여운 소품들로 꾸며진 셀프바도 있어요.

 
 



5분 정도 기다리니 조식이 나왔어요!
보기 좋은 게 먹기도 좋다고 바구니, 그릇, 주전자 하나도 빠질 거 없이 분위기 있고 예뻤어요.




빵은 따끈따끈 했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소스를 찍어먹으면 부드러운 게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요거트는 생각보다 단맛보다 신맛이 좀 강해서 제 입맛엔 안 맞았던 거 같아요. 너무 어린이 입맛이라..ㅎㅎ
그래도 요거트에 빵을 찍어먹으니까 괜찮더라구요. 다 먹고 나니까 완전 배불렀어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침은 먹는 양이 다들 다르니 든든하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1개씩 시키셔도 좋을 거 같아요.


 

 

조식을 먹고 나서 옥상에 전망대가 있다길래 올라가 봤어요.
앉아있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안쪽에 웬 폐차가 있더라구요.
어떻게 옥상에 올리신 거지..!


 

전망대라기 보단 옥상느낌? 바쁘시면 굳이 안 가보셔도 될 거 같아요.
저희도 후다닥 내려와서 짐 싸고 체크아웃하고 나왔어요.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3박 4일 통영거제여행에서 가격대비 숙소컨디션이나 어메니티, 조식이 모두 만족스럽고 제일 좋았어요!
애견동반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도 좋을 거 같아요.
여기를 예약한 짝꿍한테도 숙소 잘 잡았다고 칭찬해 줬어요.ㅎㅎ
통영여행에서 숙소 고민하구 계신 분들 있다면 <통영 767> 펜션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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