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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통영거제여행&놀거리]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자세한 후기 및 정보

by 유해브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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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해브입니다.
오늘은 통영 거제 여행 중 다녀온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탑승 후기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거제 케이블카는 통영/거제 여행의 필수 코스더라구요.
케이블카를 그렇게 흥미 있어하진 않지만 날씨도 완벽하고 경치도 너무 좋아서 인상 깊었던거 같아요.

통영에도 케이블카가 있고 디피랑 관광과 함께 할인도 되지만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케이블카가 없었기 때문에 거제 케이블카를 선택했어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288 거제케이블카
영업시간 : 매일 09:00 - 19:00
마감 1시간 전 매표 마감
tel : 055-637-3311




건물외관



이 날 아주 화창하고 선선한 10월 초 가을 날씨였어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주차장도 넓고 건물도 크고 깨끗했어요.




건물로 들어가기 전 운행 중인 케이블카가 보였어요.
전날엔 강풍 때문에 운행하지 않는 거 같더라고요.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기상, 매표 상황에 따른 운행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꼭 확인해 보고 가도록 하세요.
뒤에 산은 노자산이고 등산코스도 있다니까 참고하세요!




매표소도 있지만 티켓 무인 발권기도 3대 있었어요.
평일(월) 오픈 시간에 가서 사람은 많이 없었지만 무인 발권기로 뽑으시는 게 훨씬 빨라요.
하지만 거제시민, 경로 우대 할인은 매표소 받으셔야 해요.





저희는 네이버에서 크리스탈 케이블카 왕복으로  예약했어요.

<가격>
1. 일반 케이블카
-대인 : 편도 12,000원 / 왕복 15,000원
-소인 : 편도 9,000원 / 왕복 12,000원
경로우대 왕복 13,000원

2. 크리스탈 케이블카
-대인 : 편도 15,000원 / 왕복 20,000원
-소인 : 편도 12,000원 / 왕복 15,000원
경로우대 왕복 18,000원

소인 : 초등학생(8세 이상 ~ 13세 이하) / 대인 : 중학생 이상




티켓은 영수증 형태로 나와요.




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단풍이 든 노자산을 배경으로 한 커다란 포토존과 핑크 곰돌이 인형이 반겨줘요.
사람들 없을 때 후다닥 가서 사진 찍고 나왔어요.ㅋㅋ




생각보다 건물에 식당, 편의시설, 카페 등이 꽤 있더라구요.
1층엔 이마트 24 편의점과 천안 호두과자, 카페띠아모, 수유실이 있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탑승장까지 올라가시면 돼요.물론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2층엔 장어구이 정식과 멍게 비빔밥을 파는 <바다식당>이라는 곳이 있네요.




기념품 샵도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도 있어요.






휴게소처럼 부산오뎅, 델리쉐프, bhc까지 있네요.
스낵코너에서 간단하게 사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대기 번호 147번이었고 평일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대기인원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웨이팅이 길면 대기인원이 화면이 나와있으니까 편하게 기다리셨다가 입장하시면 될 거 같아요.




2층엔 수유실, 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시설이 잘되어 있으니 아기와 아이들과 와도 좋을 거 같네요!

 



3층엔 탑승장과 공차가 있었어요.
창 밖 뷰가 너무 좋아 보여서 시간 여유 있으신 분들은 카페에서 쉬었다 가셔도 좋겠어요.
저희는 일정이 바빠서 바로 입장했어요.


사계정류장



출발하는 탑승장을 사계정류장, 상부 탑승장을 윤슬정류장이라고 해요.




탑승장엔 휠체어와 반려동물을 위한 캐리어도 크기별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반려동물은 머리까지 들어가는 캐리어에 넣어야만 동반 탑승 가능하다고 해요.
현장에서 대여해도 되지만 주말이나 사람들이 많을 경우를 대비해서 챙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일반 캐빈과 크리스탈 캐빈으로 줄이 나눠져 있어요.
총 45대의 캐빈 중 15대가 크리스탈 캐빈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크리스탈 캐빈 줄이 길더라구요.




케이블카는 내부가 꽤 넓어요. 탑승정원이 10명이라고 하니까 웬만하면 같이 오신 분들은 같이 탈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둘이서 와서 다른 일행이랑 같이 타는 줄 알고 좀 실망했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두 명씩도 태워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앉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대화도 하면서 즐길 수 있었어요.
일행 분들끼리만 타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이나 오픈시간에 맞춰 사람들 없을 때 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일반 캐빈은 그냥 보내고 크리스탈 캐빈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셔야 해요.




여기도 핑크곰돌이 인형이 있네요!
인형 너무 귀여운 거 같아요.ㅎㅎ 옆에서 같이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문은 자동으로 닫히니까 안에서 안전하게 기다려 주세요!




거제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까지 약 1.56km 구간을 이동한다고 해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마치 숲 위를 걷는 거 같아요.ㅎㅎ




10월 초에 가서 푸릇푸릇한 풍경만 봤지만 지금처럼 단풍시즌에 가시면 더 이쁠 거 같아요.




의자 뒤에 바람구멍처럼 작게 뚫린 공간이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신선한 산공기를 마시며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다 보니 금방 도착했네요.




윤슬정류장



윤슬정류장 건물이에요. 입구 앞에서 버스킹도 하시더라구요.



전망대로 가는 길이 깔끔하고 관리도 잘되어있어요.
한 10분 정도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와요.


윤슬전망대



드디어 윤슬전망대에 도착했어요.
윤슬이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라고 해요.


 



남해바다라 그런지 작은 섬들이 정말 많았어요.

일반 바닷가 풍경과는 달라서 신비롭기도 하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게 귀엽기도 했어요.




윤슬정류장 건물 입구 근처에 등산코스길도 있지만

등산을 별로 안좋아해서 전망대만 들리고 돌아갔어요.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었어요. 

 

 



윤슬정류장 건물에는 '브라운핸즈'라는 브런치 카페가 있었어요.




그리고 4층엔 파노라마 전망대라고 있더라구요.
윤슬전망대랑 같이 여기도 가보세요!
사진 잘 찍히는 포토존도 있고 쌍안경도 있어서 작은 섬들을 가까이 둘러볼 수 있어요.






여기까지 관광을 마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어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어요.

물론 화창하고 선선했던 날씨 덕분도 있지만 노지산과 남해바다의 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가슴이 탁 트이는 거 같았어요.

그리고 정류장 건물과 케이블카도 크고 깨끗하고 관리도 잘되어있어서 기분 좋게 다녀왔어요. 

 

거제도 여행을 다녀오실 분들이라면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 추천드려요!

이상 내돈내산 솔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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